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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6일, Jordan Blackwell의 기사입니다)

바디 PK 실축, 레스터 0:3 완패... 먹구름 낀 고별 투어 첫 경기

레스터 시티울브스에 0:3으로 패한 경기에서 제이미 바디의 페널티킥이 막히면서, 그의 고별 투어는 암울한 출발을 알렸다.

바디가 레스터와의 찬란했던 동행이 끝나게 되었음을 알린 후 펼쳐진 첫 경기에서, 바디는 클럽 통산 199번째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부를 연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페널티킥은 주제 사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레스터보다 훨씬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인 울브스는 마테우스 쿠냐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골로 2:0으로 앞서 나갔고, 호드리구 고메스의 막판 골로 6연승을 확정 지었다.

리버풀을 상대로 괜찮은 경기를 펼친 후 판 니스텔로이(이하 반니) 감독은 선발 라인업 단 한자리에만 불가피한 교체를 단행했는데, 부상당한 스테피 마비디디를 대신해 파쿤도 부오나노테를 투입했다.

몇 달 전만 해도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하고 결정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이제는 이 경기에 사활을 걸 이유가 없어졌고, 그런 점이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경기 시작 후 25분 동안 쿠냐의 몇 차례 슈팅과 코너 코디의 유효 슈팅 헤더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흥미로운 장면이 없었다.

하지만 울브스는 확실히 더 조직적인 모습을 보였고, 레스터는 공격을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울브스가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서자 반니의 팀은 상대를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9분 라얀 아이트누리의 발리슛은 바우트 파스가 골라인 앞에서 헤더로 걷어냈다. 하지만 잠시 뒤 쿠냐가 울브스에 선제골을 안겼다. 전반 33분, 쿠냐아이트누리는 멋진 연계 플레이로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아이트누리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쿠냐가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레스터는 34경기 중 29번째로 선제골을 내줬는데, 이 부문 2위 팀보다 7번이나 더 많은 기록이다.

바비 디코도바리드는 전반 종료 직전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전반전 경기력이 불만족스러웠던 반니는 하프타임에 3명의 선수를 추가로 교체했다.

하지만 이는 경기 양상을 바꾸지 못했다. 후반 52분, 쿠냐의 슛이 헤르만센에게 막힌 이후 빈 골대 앞의 스트란 라르센에게 굴절되었지만, 라르센은 불과 몇 미터 앞에서 공을 골대 위로 날려버리며 레스터는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잠시 후 라르센은 본인의 실수를 만회했다. 전반 56분, 쿠냐가 레스터의 수비를 완전히 허물어뜨리는 스루패스를 라르센에게 찔러주었고, 라르센은 낮고 강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69분, 빌랄 엘 카누스가 모처럼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바디의 쇄도 타이밍에 맞게 정확히 찔러 넣었고, 바디는 주제 사 골키퍼의 반칙을 유도해 냈다.

페널티킥으로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바디가 공을 제대로 임팩트하지 못하며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바디의 레스터 소속 200골 달성에는 여전히 2골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울브스는 경기 막판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후반 85분 호드리구 고메스스트란 라르센의 득점 때와 유사한 슈팅으로 득점하며, 레스터와 반니에게 암울한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경기 출전 선수들의 평점은 다음과 같다.

<선발>

매즈 헤르만센 [4] : 킥 미스로 두 번이나 위기를 초래했다. 한 번은 패스 미스였고, 다른 한 번은 킥이 상대 선수에게 막혔다. 첫 번째 실점은 어쩔 수 없었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실점에서는 더 빠르게 몸을 날릴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히카르도 페레이라 [4] : 초반에는 괜찮았고, 특히 뒷공간으로 넘어오는 공에 대해 수비를 잘했다. 하지만 울브스가 속도를 높이자 벅차 보였다. 인버티드 역할을 수행한 그가 측면의 윙백 아이트누리까지 견제하기에는 속도나 체력이 부족했고, 첫 실점 장면에서 아이트누리에게 시간을 너무 많이 줬다.

바우트 파스 [3] : 초반에는 박스 안에서 좋은 위치 선정으로 크로스를 걷어내고 아이트누리의 발리슛을 골라인 앞에서 헤딩으로 막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력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쿠냐의 골 장면에서는 너무 깊게 내려앉았고, 스트란 라르센의 골 장면에서는 어중간한 위치에 있었다.

코너 코디 [4] : 초반에 좋은 블록을 한 차례 선보였고, 레스터가 깊이 내려앉아 수비할 때는 괜찮았다. 하지만 달리면서 수비해야 할 때는 어려움을 겪었고,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스트란 라르센을 제대로 따라붙지 못했다.

루크 토마스 [4] : 아이트누리의 슈팅에 앞서 세메두와의 일대일 경합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고, 전반적으로 울브스의 드리블러들을 상대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에는 레스터 공격의 통로 역할을 했다.

윌프레드 은디디 [3] :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는 울브스 선수들에게 너무 자주 제쳐졌고, 공을 잡았을 때는 압박의 대상이 되었다. 울브스는 약점을 정확히 파악했고, 은디디는 계속해서 소유권을 잃었다.

부바카리 수마레 [4] : 공을 잡았을 때 큰 실수는 하지 않았고 괜찮은 전진 패스를 몇 차례 시도했지만, 매우 드물었다. 경기장을 어슬렁거렸고, 전력 질주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파쿤도 부오나노테 [4] : 한 차례 높은 위치에서 공을 탈취하여 괜찮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공이 없을 때도 열심히 상대를 따라붙었지만 대개 큰 성과는 없었다. 공을 잡았을 때는 스피드가 부족했고, 주위에 활용할 만한 동료도 없어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빌랄 엘 카누스 [4] : 경기 초반 어설픈 패스와 터치가 너무 많았고, 하프타임에 교체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하지만 바디에게 스루패스를 찔러 넣은 장면은 레스터 공격 중 가장 좋은 기회였다.

바비 디코도바리드 [3] : 파스에게 핀잔을 받을 정도로 패스가 좋지 않았다. 움직임 자체는 괜찮아서 좋은 위치에서 공을 잡았지만, 상대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상대를 돌파하려다 전반 종료 직전 부상을 입었다.

제이미 바디 [3] : 70분 동안 거의 공을 잡지 못하며 사실상 존재감이 없었다. 공을 잡았을 때는 오프사이드이거나 패스가 좋지 않았다. 전형적인 바디 스타일대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훌륭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페널티킥은 정말 형편없었다.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뛰는 얼마 남지 않은 경기들이 이처럼 비참하지 않기를 바란다.

<교체 투입>

조던 아이유 [5] : 볼 키핑 플레이는 좋았고 왼쪽 측면에서 공격 옵션이 되었다. 한 차례 좋은 크로스를 올렸으나 은디디가 날려버렸고, 나쁜 패스 한 번을 제외하면 연계 플레이도 괜찮았다.

제임스 저스틴 [4] : 아이트누리가 페레이라를 상대했을 때보다는 저스틴을 상대했을 때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저스틴이 레스터의 수비나 공격에 영향을 미치지도 못했다.

올리버 스킵 [4] : 투입 초반에는 동료들이 활용할 만한 옵션이 되지 못했지만, 점점 경기에 관여하기 시작하면서 플레이를 꽤 잘 펼쳐 나갔고 레스터가 잠시 주도권을 잡는 데 기여했다. 수비적으로는 비효율적으로 상대를 쫓아다녔고, 슬라이딩 태클을 할 때마다 공을 놓쳤다.

케이시 매카티어 [3] : 아이트누리에게 완전히 봉쇄당했다. 경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제레미 몽가 [4] : 15세 선수에게 드문 일은 아니지만 이 경기에서는 너무 어려 보였고, 공을 잡았을 때 속도가 느렸다. 경기 막판 좋은 테크닉을 선보였을 때는 반칙을 얻어낼 만했다.

<반니의 경기 소감>

"경기력에 실망했습니다. 브라이튼과 리버풀전에서는 모든 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지만, 오늘은 그런 경기력과 동일 선상에 있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브라이튼과 리버풀전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

"현재 자신감이 큰 문제입니다. 선수들은 최근 좋았던 경기력을 계속 이어 나가고, 원정 팬들과의 유대감도 강화하고 싶은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선수들은 우리 주장의 클럽 마지막 경기들을 최대한 좋은 상황에서, 좋은 모습으로 치르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조그만 순간들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고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려워집니다. 하프타임 이후 두 차례 우리 수비가 너무 열려 있어서 상대의 역습을 허용했습니다.

우리 쪽에서도 빌랄의 슈팅 기회나 제이미의 페널티킥으로 경기를 따라붙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페널티킥 실축은 바디 본인에게는 물론이고 모두에게 큰 타격이었습니다."

<경기 전 팀 미팅에서 바디의 이적을 언급했나?>

"네, 가능한 한 최고의 작별 인사가 되도록 이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의 이 클럽에서의 인상적인 커리어, 얼마나 오랫동안 쌓아 왔는지,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뛰었는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등을 언급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가 클럽을 위해 뛸 마지막 세 경기를 최선의 방식으로 마무리하게 만들 책임이 있습니다. 모두가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미래에 대해 논의된 바가 있나?>

"아니요."

Q) 회의 날짜가 잡혔나?

"아니요."

<이러한 경기력들을 바탕으로 미래가 평가될 것이라고 보나?>

"프리미어리그에 있다면 항상 평가받는 게 일입니다. 그러니, 그렇습니다."

<TV 인터뷰에서 전반전이 용납할 수 없었다고 밝혔는데, 하프타임 세 명의 교체?>

"첫째로는 파쿤도의 뇌진탕이 있었습니다. 하프타임에 구토 증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리키는 또 다른 부상, 근육 부상을 입었습니다. 우리팀에는 두 번의 큰 타격입니다. 바비는 전반 종료 전에 근육 부상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결과에서도 연이은 타격을 받고 있지만, 선수단 손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머지 교체 하나는 부바 대신 올리버 스킵이 들어갔습니다.

전반전에 경기 강도, 볼 경합, 볼 소유 등에서 더 많은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잘 해내지 못했기에 공수 전환 상황을 너무 많이 내줬습니다. 그런 점에서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습니다.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이런 기복은 안타깝고, 힘든 일입니다.

후반전에는 이를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은 더 나아졌고, 그것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토대가 됩니다. 제가 말하려던 바는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세 줄 요약>

1. 레스터, 울브스에 0:3패, 바디 pk 실축.

2. 울브스가 경기 압도, 레스터는 공수 양면 부진.

3. 반니, 팀의 경기력 기복에 실망. 바디의 마지막 경기들에 책임감 느껴.

https://www.leicestermercury.co.uk/sport/football/match-reports/leicester-city-player-ratings-wolves-10135098

34R까지의 레스터 프리미어리그 신호등

현재(24-25)시즌 & 강등(22-23)시즌

+경기 패배보다 무서운 것은 이제 패배가 아무렇지도 않아졌다는 점이네요...

남은 4경기, 다음 시즌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라도 맛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g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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