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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2일, Jordan Blackwell의 기사입니다)

마비디디-엘카누스 활약, 레스터 8연패 탈출

팀의 첫 골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스테피 마비디디와 루크 토마스

레스터 시티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두 번이나 뒤진 상황을 따라잡는 접전 끝에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강등 위기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구단 신기록인 8연패를 기록 중이던 레스터는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주앙 페드루의 전반 페널티킥 골에 스테피 마비디디가 화답하며 길었던 골 가뭄을 끊어냈고, 페드루의 두 번째 페널티킥 득점 이후에는 케일럽 오콜리가 헤더로 데뷔골을 득점했다.

레스터는 운 좋게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기며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고, 결국에는 승리까지 거머쥘 수도 있었다. 마지막 30분 동안은 레스터가 상대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경기 종료 몇 분 전에는 빌랄 엘 카누스의 슛이 골대를 맞히기도 했다.

하지만 승점 1점은 강등을 피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울버햄튼이 이번 주 토트넘과 다음 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리하고, 웨스트햄리버풀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최소 승점 2점을 확보한다면, 레스터는 다음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강등이 확정될 수 있다.

(※역주 : 울버햄튼은 토트넘에 승리, 웨스트햄은 리버풀에 패배)

예상대로, 뤼트 판니스텔로이(이하 반니) 감독은 백5 시스템을 버리고 마비디디케이시 매카티어 두 명의 윙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매카티어는 12월 이후 첫 리그 선발 출전이었다. 오콜리 역시 부상당한 바우트 파스를 대신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레스터는 이전 두 경기처럼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하지는 않았지만, 초반에 큰 위기를 여러 번 맞았다. 전반 9분 얀쿠바 민테가 먼 포스트 쪽 빈 공간에서 때린 슛은 옆 그물을 스쳤고, 전반 16분 시몬 아딩그라의 슛은 매즈 헤르만센이 다리로 막아냈다.

하지만 레스터도 마비디디 덕분에 전보다 훨씬 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빌랄 엘 카누스와의 연계 플레이가 좋았고, 전반 23분 엘 카누스의 패스를 받은 마비디디가 슛을 날렸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그러나 레스터가 경기력을 끌어올리던 중 일격을 맞았다. 전반 26분, 코너 코디아딩그라의 슛을 블록하는 장면에서 VAR 심판진이 명백한 핸드볼 반칙을 포착했다. 대런 본드 주심도 VAR 확인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드루가 골문 하단 구석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레스터가 기다려온 순간이 찾아왔다. 전반 37분 아딩그라의 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긴 장면 직후, 엘 카누스루이스 덩크의 공을 빼앗아 마비디디에게 연결했다.

마비디디는 박스까지 파고든 이후 제이미 바디에게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블록된 공이 운 좋게 그에게 다시 돌아왔고, 그대로 골문을 향해 날린 강력한 슛은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를 뚫어냈다. 엘 카누스토트넘 원정에서 득점한 이후 63번의 슈팅과 797분 만에 레스터가 득점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공격 찬스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브라이튼에서는 맷 오라일리가 전반 41분 노마크 헤더 찬스를 놓쳤고, 전반 45+2분에는 골대를 맞혔다. 레스터에서는 전반 45+5분 매카티어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브라이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맹렬하게 공격했고, 곧 두 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50분 오라일리헤르만센과의 1대1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했지만, 불과 몇 초 후 박스 안에서 루크 토마스의 팔에 붙잡혔고, VAR 판독 결과 다시 한번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페드루는 강하게 골문 상단 구석으로 슛을 꽂아 넣었다.

후반 60분 민테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직후, 반니는 3명의 선수를 동시에 교체했다. 이는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팻슨 다카, 올리버 스킵, 히카르두 페레이라가 투입되었고, 이와 동시에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도 함께 올라갔다. 후반 67분 다카의 낮게 깔린 슈팅은 페르브뤼헌에게 막혔고, 후반 71분 매카티어가 감아 찬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기세를 탄 레스터는 후반 72분 30m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엘 카누스가 먼 포스트 쪽으로 환상적인 크로스를 감아올렸고, 오콜리가 이를 강력한 다이빙 헤더로 연결하며 레스터 시티 데뷔골을 터뜨렸다.

레스터는 결승골까지 노렸고, 거의 만들어낼 뻔했다. 후반 86분 엘 카누스가 감아 찬 슛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번 경기 출전 선수들의 평점은 다음과 같다.

<선발>

매즈 헤르만센 [7] : 부상 복귀 후 최고의 경기. 두 번의 페널티킥은 막지 못했지만, 오라일리와의 1대1 상황을 포함해 많은 선방을 해냈다. 킥은 최고의 모습은 아니었다.

제임스 저스틴 [5] : 인버티드 풀백 역할로 시작했지만, 페레이라와는 달리 효과적으로 볼을 받지 못했고, 아딩그라를 막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 왼쪽 풀백으로 이동한 이후에는 더 편안해 보였고, 경기력도 더 나았다.

케일럽 오콜리 [5] : 후방에서 형편없는 패스로 브라이튼에게 몇 차례 기회를 내주며 사이드라인에 있던 반니를 격노하게 했다. 하지만 박스 내에서 헤딩을 잘 따냈고, 상대 박스에서도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코너 코디 [5] : 몇 차례 라인 사이로 괜찮은 패스를 뿌렸지만, 때때로 상대를 놓쳤고 명백한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내줬다. 레스터가 우세할 때는 브라이튼의 역습을 잘 막아냈다.

루크 토마스 [3] : 백5에서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백4에서는 정말 고전했다. 민테에게 너무 많은 공간을 내줬고, 브라이튼이 그가 맡은 측면으로 공격할 때마다 압도당했다. 두 번째 페널티킥으로 이어진 오라일리에 대한 파울도 명백한 반칙이었다.

윌프레드 은디디 [3] : 볼을 잡았을 때 패스는 나아졌지만, 좋은 패스를 자주 연결하지는 못했다. 상대가 공격해 올 때 자주 제쳐졌고, 레스터의 수비나 공격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

부바카리 수마레 [5] : 첫 60분 동안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 대신 은디디가 교체된 것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몇 차례 좋은 드리블 돌파로 레스터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

케이시 매카티어 [6] : 공을 잡았을 때 기량이 부족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하지만 그는 항상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 선수들이 교체된 후 경기력이 향상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동점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얻어냈다.

빌랄 엘 카누스 [8] : 엘 카누스의 최고의 경기력이 다시 나타났다. 멋진 테크닉과 아름다운 원터치 패스, 그리고 뒷공간으로 찔러주는 스루패스를 여러 차례 보여줬다. 왼쪽에 마비디디가 있어 마침내 함께 연계 플레이할 상대가 생겼고, 덕분에 더욱 빛을 발했다.

스테피 마비디디 [8] : 오랜 골 가뭄을 끝냈고, 그럴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전에는 레스터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끈기 있고 역동성 넘치는 드리블을 보여줬으며,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는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꾸준히 노력했다.

제이미 바디 [3] : 경기에 전혀 관여하지 못했다. 엘 카누스가 주로 마비디디와 연계하느라 바디 쪽으로 연결하는 스루패스가 줄어든 탓도 있었을 것이다. 슈팅도 전혀 기록하지 못했다.

<교체 투입>

히카르두 페레이라 [6] : 이전에 교체로 나왔을 때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50대50 경합 상황에서 기민하게 볼을 따내며 레스터의 우위가 유지되도록 했다.

올리버 스킵 [5] : 투입 초반에는 반 박자 느려 보였지만, 몸이 풀리자 활발히 움직였고 전방으로 자주 침투했다.

팻슨 다카 [6] : 수비 뒷공간을 잘 파고들었고, 동점골을 만들어 낼 뻔했으며, 브라이튼 수비수들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하지만 터치가 좋지 않아 슈팅 기회를 몇 번 놓쳤다.

바비 디코도바리드 [평점 없음] : 상대 박스 깊은 곳에서 한 번의 기회를 잡았지만, 크로스가 동료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제이크 에반스 [평점 없음] :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첫 출전을 기록했지만, 첫 터치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반니의 경기 소감>

"훌륭한 경기력으로 무득점과 연패라는 두 가지 악순환을, 하늘에 감사하게도, 끊어냈습니다. 투지 넘치는 경기력이었고 제가 보고 싶었던 경기력이었습니다. 지난 몇 주간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첼시전 경기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경기들에서는 경쟁력이 없었습니다. 경기에서 지는 것도 지는 것이지만,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다면 그것은 훨씬 더 중요한 것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은 6~7경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어떻게 악순환을 끊을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늘은 선수들이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은데, 동의하는가?>

"분명히 그랬습니다.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왜냐하면 거기에 갇혀 있으면 끊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행동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힘든 순간과 역경 속에서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고, 지금 행동해야 합니다. 무언가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우리는 그런 부분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다음 6주 동안을 스쿼드 모두가 최대한 활용하고, 다음 시즌에 가능한 최상의 방법으로 대비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산술적으로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요. 이는 스쿼드에 새로운 선수들을 포함하고, 미래의 기틀을 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뉴캐슬전 이후로 방식에 변화를 줬는데, 오늘 경기력을 보면 확실히 이 길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비디디?>

"훌륭했습니다. 마비디디는 우리 클럽을 위해 뛰고 싶어 하고, 싸우고 싶어 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케이시 매카티어처럼요.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바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되는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이 발전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은 젊고, 재능 있고, 타고났습니다. 이번 시즌에 무슨 결과가 나오든, 새로운 시즌은 찾아오고 그것이 지금의 초점입니다."

<오콜리의 득점?>

"훌륭한 크로스였고 케일럽의 아주 좋은 마무리였습니다. 그는 열정적으로 우리 클럽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이런 열정이 우리가 보고 싶었던 모습이고, 그 열기가 원정석의 팬들에게까지 옮겨붙었습니다. 팬들 덕에 우리는 후반전에 공격적으로 밀어붙일 수 있었고, 저는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승골을 넣을만한 기회가 두세 번 있었습니다."

<승리하지 못해 실망했는지?>

"두 번째 골 실점 방식에 실망했습니다. 빌드업 과정이었는데, 어떤 6번 선수가 압박을 가해야 하는지가 명확했지만 판단이 옳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볼을 잃었고 그것이 페널티킥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 식으로 우리가 두 번째 실점을 내준 점에 실망했습니다.

우리는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세 번째 골을 넣을만한 기회를 충분히 만들었지만, 불운하게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세 줄 요약>

1. 레스터, 브라이튼 원정 2:2 무승부로 8연패 탈출.

2. 경기력 반등에도 불구, 강등 위기는 계속.

3. 반니, 투지 칭찬 속 실점 과정 아쉬움 토로.

https://www.leicestermercury.co.uk/sport/football/match-reports/leicester-city-player-ratings-v-10102600

32R까지의 레스터 프리미어리그 신호등

현재(24-25)시즌 & 강등(22-23)시즌

+간만에 공격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예전 경기에서도 마비디디와 엘 카누스가 좋은 연계를 보여준 장면들이 꽤 있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더욱 두드러지며 연패를 끊어내는 데 일조했습니다.

반니의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었듯 남은 6경기는 이번 시즌의 결과와 관계없이 투지 있는 경기력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기틀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g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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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 Jordan Blackwell의 기사입니다)

15세 몽가 데뷔에 '잠시' 웃은 레스터, 8연속 무득점 패배

뉴캐슬전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치르는 제레미 몽가에게 지시 중인 반니 감독

레스터 시티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하며 클럽 역사상 최다인 리그 8연패를 기록, 2주 뒤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레스터의 끔찍한 부진은 오늘도 계속됐는데, 수비 조직력과 집중력이 처참했고, 볼을 소유했을 때의 플레이도 형편없었다. 제이콥 머피가 경기 시작 11분 만에 두 골을 넣었고, 킹 파워 스타디움에 오랜만에 돌아온 하비 반스가 추가골을 득점하며 뉴캐슬이 전반전을 압도했다.

레스터는 이전 경기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로써 리그에서 홈 8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그리고 리그 8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기록이 이어졌다.

평소보다 훨씬 관중이 적었던 킹 파워 스타디움이었지만, 팬들은 15세의 신동 제레미 몽가가 교체 투입되어 데뷔전을 치르게 되자 환호성을 올렸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은 그것이 전부였다. 이제 레스터의 운명은 2주 뒤 부활절에 확정될 수도 있다.

최근의 암울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뤼트 판니스텔루이(이하 반니) 감독은 백5 시스템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며 4경기 연속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경기 시작 단 11초 만에 제이미 바디닉 포프 골키퍼를 위협하는 슛을 날리면서, 이번 경기는 뭔가 잘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기대도 잠시, 레스터는 또다시 경기 시작 2분 만에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2분, 반스티노 리브라멘토가 연계 플레이를 통해 수적 열세에 놓인 제임스 저스틴을 쉽게 제쳤다. 리브라멘토의 크로스를 머피가 반대편 골대 쪽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전반 11분, 기묘한 상황에서 머피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제이미 바디파비안 셰어에게 볼을 빼앗겼고, 셰어는 매즈 헤르만센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것을 보고 바로 중거리슛을 날렸다.

그 멋진 슈팅에 헤르만센은 허둥지둥 골대로 복귀했고,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하지만 그동안 레스터 수비진은 멈춰서 지켜보고만 있었고, 그사이 따라붙은 머피가 불안한 첫 터치에도 불구하고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너희는 그 유니폼을 입을 자격이 없다"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맨시티전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인 레스터였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의지가 부족했고, 0:2 패배를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끔찍한 수비 조직력과 허술한 공격 전개가 문제였다.

이번에는 그래도 득점을 노리기는 했다. 전반 30분, 빌랄 엘 카누스는 장거리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좋은 슈팅으로 닉 포프의 선방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수비 뒷공간이 노출되었다. 전반 34분, 뉴캐슬의 박스 쪽에서 엘 카누스의 패스를 차단한 반스가 레스터 진영까지 질주했다. 조엘린통의 슛은 헤르만센이 쳐냈으나, 이후 반스가 가볍게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팬들은 이른 하프타임 차를 마시러, 혹은 아예 경기장을 떠나려고 자리를 떴다.

이는 레스터가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득점한 이후 리그 기준 21번째로 허용한 실점이었다. 전반 40분 팻슨 다카의 25m 중거리슛이 한쪽 골대를 맞고 골라인을 따라 흐르다 다른 쪽 골대마저 맞고 나오는 장면은 레스터의 득점력 부재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장면이었다.

하프타임 이후 파쿤도 부오나노테스테피 마비디디가 투입되었고, 계속 적극적으로 공격하려 했지만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코너킥을 획득한 경기였다), 좋은 기회는 드물었다.

하지만 팬들이 환호할 만한 일이 있었는데, 15세의 유망주 몽가가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몽가는 애슐리 챔버스에 이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1군 데뷔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이번 경기 출전 선수들의 평점은 다음과 같다.

<선발>

매즈 헤르만센 [4] :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위치를 더 잘 잡았거나 뒤로 물러설 때 덜 당황했더라면 더 잘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수비진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발로 패스를 자주 해야 했으나 여러 번 상대에게 공을 내줬고, 위험한 장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제임스 저스틴 [4] : 그가 맡은 우측에서 첫 실점이 나왔지만 완전히 수적 열세 상황이었기에 그의 잘못은 아니었다. 하지만 때때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볼을 빼앗겼고, 세 번째 실점 상황에서의 헤딩 클리어링도 좋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헤딩으로 좋은 수비를 해냈지만, 그게 전부였다.

바우트 파스 [4] : 세 번째 실점 장면에서 조엘린통에게 너무 쉽게 제쳐졌다. 박스 안에서 심각하게 좋지 않은 수비였고, 이런 종류의 실수가 너무 잦다. 그 외에는 괜찮았지만, 가끔 그렇게 너무 쉽게 돌파당하면 다른 활약은 거의 의미가 없어진다.

코너 코디 [5] : 두 번째 실점의 빌미가 된, 압박을 받고 있던 바디에게 찔러준 패스는 의도는 좋았지만 패스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은 아니었을 수 있다. 그의 전진 압박은 가끔 효과적이지 못했지만, 이삭이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를 감안하면 그를 비교적 잘 막아냈고, 개별 경합에서도 꽤 많이 이겼다.

루크 토마스 [5] :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수비 복귀를 하지 않은 것은 수비진 전체의 잘못이므로 토마스에게도 책임이 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다시 한번 견고했다. 연계 플레이나 볼을 잡았을 때의 판단도 좋았으며, 경합 시 힘도 좋았다.

빅터 크리스티안센 [4] : 첫 실점 시 그가 머피를 막아야 했는데, 그의 위치를 인지하지 못했거나, 발이 묶였거나, 혹은 둘 다였을 것이다. 공격 시 왼쪽 측면으로 잘 전진했지만, 그의 크로스는 동료에게 연결되지 못했다.

윌프레드 은디디 [4] : 활동량은 좋았지만 질적으론 좋지 못했다. 평소보다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적으로는 상대에게 쉽게 돌파당했다. 본인의 진영에서 볼을 잡았을 때는 또다시 상대의 빠른 압박의 타겟이 되었다.

부바카리 수마레 [4] : 종종 부족한 수비 가담으로 비판받았지만 오늘은 보다 더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하지만 볼을 잡았을 때 빠르게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너무 자주 백패스 했고, 공을 빠르게 앞으로 보내지도 못했다.

빌랄 엘 카누스 [5] :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했다. 볼을 받으러 너무 깊숙이 내려와 때로는 수비진보다도 낮은 위치에 있기도 했고, 종종 레스터의 수비 진영에서부터 드리블로 벗어나려 했다. 여전히 좋은 순간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세 번째 실점 장면에서 그가 볼을 빼앗긴 것이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팻슨 다카 [4] : 첫 실점 때 수비 가담을 하지 않아 저스틴을 돕지 못한 데 책임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매우 형편없이 볼을 빼앗기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팬들의 야유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열심히 뛰었으며, 양쪽 포스트를 때리는 슈팅으로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제이미 바디 [4] : 이전 경기 전체보다 오늘 첫 11초 동안 더 많은 것을 보여줬고, 경기 내내 꽤 기민해 보였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너무 많았고, 금세 상대에게 둘러싸여 후반전에는 거의 경기에 관여하지 못했다.

<교체 투입>

스테피 마비디디 [5] : 좌측에서 좋은 위치 선정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좋은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레스터의 공격을 개선했다.

파쿤도 부오나노테 [4] : 평소처럼 활발히 움직였지만, 훌륭하지는 않았다. 연계 플레이가 때때로 좋지 않았거나, 너무 욕심을 부렸다.

히카르두 페레이라 [7] : 레스터에서 가장 나은 선수였다. 뉴캐슬 선수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며 볼을 매우 잘 운반했고 패스도 좋았다. 몸 상태가 완전히 좋아진다면 반드시 선발로 나서야 한다.

제레미 몽가 [6] : 의도는 좋아 보였다. 볼을 잡을 때마다 패스든 드리블이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았다. 투입 초반에 너무 측면에 치우쳐 있던 것을 제외하면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았는데, 15세라는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대단한 것이다.

<반니 인터뷰 - 팀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는 경기력을 원했을 텐데, 그런 모습을 보았나?>

"우리 팀은, 저를 포함해서… 34분 만에 경기의 승패가 갈렸을 때,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 분위기가 도움이 되지 않았나?>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처한 부진의 흐름, 득점 부족, 통계와 기록들 등 이 모든 것이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 벗어나기가 확실히 매우 어렵습니다."

<몽가?>

"그를 데뷔시킬 순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이한 그와 그의 가족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전에는 몽가의 투입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무언가가 바뀌었나?>

"보시다시피 그렇습니다."

<구단 최악의 연패 기록?>

"매우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구단을 발전시키려는 의도로 이곳에 왔습니다만 지금까지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른 방식, 다른 선수, 다른 전술 구조를 시도했지만 결과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지금 제 심경은 이렇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구단 수뇌부와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나?>

"분명히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구단에 어떤 것이 최선이냐는 것이며, 그것 역시 우리가 논의해야 할 사안입니다."

<윙크스가 또 결장한 이유?>

"지금은 특정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저희는 해결해야 할 다른 문제들이 있습니다."

<윙크스는 선발 고려 대상이 아닌가?>

"말씀드렸듯이, 지금은 특정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닙니다."

<레스터에 계속 남을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구단과 선수들입니다. 지금으로서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줄 요약>

1. 레스터, 뉴캐슬전 패배로 홈경기 및 리그 경기 8연속 무득점 패배. 2주 뒤 강등 확정될 위기.

2. 초반 수비 붕괴와 골 결정력 부재로 공수 모두 최악의 경기력.

3. 감독 거취는 모호, 15세 몽가의 데뷔가 그나마 작은 위안.

https://www.leicestermercury.co.uk/sport/football/match-reports/leicester-city-player-ratings-newcastle-10088830

31R까지의 레스터 프리미어리그 신호등

현재(24-25)시즌 & 강등(22-23)시즌

+고고히 신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는 레스터입니다.

유일하게 긍정적이었던 기록으로, 몽가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2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역대 최연소는 22-23시즌 아스날의 은와네리)

앞으로 부상 없이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요.

+항상 지더라도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반니가 현타가 많이 온 듯한 인터뷰를 했네요.

경기 내용, 결과와 기록, 분위기가 모두 최악인 만큼 선수, 감독, 팬 모두 지칠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대비도 잘 진행해야겠습니다.

Posted by g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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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일, Jordan Blackwell의 기사입니다)

강등 확률 99.9%... 레스터, 맨시티에 패하며 7연속 무득점 패배

레스터 시티의 처참한 프리미어리그 잔류 사투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도 어김없이 이어졌고, 팀은 또다시 무득점 패배의 쓴맛을 봤다.

레스터는 강등 탈출 경쟁에서 가망이 거의 없어 보인다. 뤼트 판니스텔로이(이하 '반니') 감독의 레스터는 17위 울브스에 승점 12점 차이로 뒤처져 있으며, 경기력 또한 기적을 일으킬 만한 기미를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제 리그 7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었고, 마지막 승리는 1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날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단 두 개의 슈팅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수비에서도 문제를 드러냈는데, 경기 시작 2분 만에 잭 그릴리쉬에게 실점했고, 마스 헤르만센바우트 파스의 치명적인 소통 오류로 오마르 마르무시에게 두 번째 골을 헌납했다.

경기는 후반 들어 급격히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레스터는 시즌 종료 후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다.

반니첼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했던 경기에서도 가동했던 동일한 라인업과 백5 시스템을 3경기 연속으로 유지하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반니는 그 두 번의 패배 속에서도 이 시스템이 팀을 위한 최선이라고 여길 만한 충분한 근거를 본 것 같았다. 하지만 레스터는 2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실점했다.

윌프레드 은디디제레미 도쿠에게 공을 빼앗겼고, 도쿠는 사비뉴에게 연결했다. 파스코너 코디로부터 멀찍이 공간을 확보한 그릴리쉬에게 사비뉴의 컷백 패스가 연결됐고, 그릴리쉬는 손쉽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이번 시즌 30경기 중 25번째로 선제 실점을 내줬고,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출장 정지로 터치라인에 설 수 없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가 항상 상대를 고전하게 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코멘트를 남겼었다.

하지만 전반 45분 동안 레스터의 슈팅은 빌랄 엘 카누스가 시도한 중거리슛이 전부였고, 무득점 기록을 7경기째 이어가고 있었다.

수비적으로 깊게 내려앉은 레스터는 그릴리쉬의 선제골 이후 25분 동안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수비진의 치명적인 소통 오류로 두 번째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전반 29분, 후벵 디아스가 수비 라인 너머로 공을 띄워 올렸고, 헤르만센이 공을 잡기 위해 나왔지만, 파스니코 오라일리의 침투를 막기 위해 따라붙는 과정에서 골키퍼를 방해하고 말았다. 헤르만센은 공을 놓쳤고, 마르무시가 빈 골대에 골을 넣었다.

이후로도 맨시티의 공격 기회가 수없이 있었다. 전반 33분 마르무시의 골문으로 향하는 슈팅은 파스에게 막혔고, 전반 37분 사비뉴의 슈팅은 헤르만센이 손을 뻗어 막아냈다. 레스터는 맨시티의 측면 공격을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전에 마르무시에게 분풀이성 가격으로 경고를 받았던 제이미 바디는 하프타임에 올리버 스킵과 교체되었고, 이내 후반 60분 파쿤도 부오나노테케일럽 오콜리도 투입되었다.

하지만 경기의 흐름에는 변화가 없었다. 맨시티의 일방적인 경기였지만, 레스터는 그래도 상대가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은 막아냈다.

하지만 레스터는 공격에서 팬들을 열광시킬 만한 장면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했다. 레스터는 이미 시즌이 끝난 것처럼 플레이하고 있다. 이번 경기 출전 선수들의 평점은 다음과 같다.

<선발>

마스 헤르만센 [3] : 두 번째 실점 시 파스가 방해되긴 했지만, 골키퍼로서 공을 놓친 그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 킥 또한 몇 차례 좋지 않았다. 그래도 사비뉴의 슈팅을 한 차례 잘 막아냈다.

맨시티의 두번째 득점을 올리는 마르무시

제임스 저스틴 [5] : 전반전에는 공격 시 긴 전환 패스를 받는 통로 역할을 했고, 전반 막판 15분을 제외하고는 도쿠를 잘 막았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눈에 띄지 않았다.

바우트 파스 [4] : 수비 라인의 다른 선수들보다 더 깊게 내려서면서 문제가 되었는데, 이는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 외에는 괜찮았고, 골문을 향한 마르무시의 슈팅을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블록 해냈다.

코너 코디 [5] : 전반전에 다카의 발밑으로 찔러준 한 번의 전진 패스는 좋았지만, 그런 패스를 더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수비적으로는 점유율을 압도한 맨시티의 기회를 제한하며 수비 라인을 충분히 잘 이끌었다.

루크 토마스 [5] : 첫 실점 상황에서 사비뉴를 더 잘 압박할 수 있었다. 이 외에는 조금 불안한 장면은 있었지만 그의 수비에 대해 비판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공을 잡았을 때는 맨유전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빅터 크리스티안센 [4] : 전진할 때 잘 경합해 줬고 공을 잡았을 때는 효율적이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는 사비뉴에게 드리블 돌파를 당하거나, 오프더볼 움직임을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윌프레드 은디디 [3] : 첫 실점 시 상대의 압박에 소유권을 내줬고, 오늘 상대의 빠른 압박의 타겟으로 지정된 것처럼 보였다. 전반전에 오른쪽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을 지원했지만, 그의 크로스는 매번 정말 형편없었다.

부바카리 수마레 [3] : 저스틴에게 멋진 패스를 한 차례 연결했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은 그게 전부였다. 수비적으로는 위험에 더한 반응이 매우 늦으며 상대의 속공에 대처하지 못했다.

빌랄 엘 카누스 [4] : 자신이 훌륭한 축구 선수인 척하는 것처럼 플레이했다. 상대 선수가 붙어있는 은디디에게 패스를 연결한 것이 첫 실점으로 이어졌고, 무리하게 개인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동료들보다는 더 위협적인 선수였다.

팻슨 다카 [4] : 공격에 나설 때나 수비에 임할 때 최소한 그가 가진 에너지를 보여주었다. 때로는 수비를 돕기 위해 중원 아래까지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 면에서 위협적이지 못했다.

제이미 바디 [3] : 만약 이번이 레스터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된다면, 점점 새드 엔딩으로 가고 있는 듯하다. 공을 거의 잡지 못했고, 공을 가졌을 때도 볼 컨트롤과 연계가 좋지 않았다. 그러다 분풀이성으로 마르무시를 거칠게 가격하여 경고를 받았고, 결국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교체 투입>

올리버 스킵 [4] :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열심히 뛰었지만, 항상 경기를 뒤쫓는 느낌이었다.

케일럽 오콜리 [5] : 토마스에게 패스를 잘 연결했고 수비 형태를 잘 유지했다. 잘못한 플레이는 없었다.

파쿤도 부오나노테 [4] : 몇 번 전진 드리블을 시도했으나 볼을 뺏기거나 프리킥을 내주는 것으로 끝났다.

히카르두 페레이라 [6] : 프리킥을 얻어낸 멋진 드리블 한 번, 박스 안에서 위험 지역으로 보낸 헤딩 한 번, 에데르송이 잡아내야 했던 크로스 한 번이 있었다. 사소한 순간들이지만 이런 경기에서는 하이라이트가 될 만한 장면이었다.

조던 아이유 [평점 없음] : 출전 시간이 짧았다.

<반니의 경기 소감>

"우리가 처한 현재 상황과 최근의 경기 흐름을 봤을 때, 이런 식으로 경기를 시작하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선수들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맨시티 원정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첫 15분을 잘 넘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중원에서 소유권을 잃은 것, 골키퍼와 센터백 간의 소통 문제 등으로 전반 30분 이전에 0:2로 뒤지게 되면서 힘든 경기가 되었습니다.

상대는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기 때문에 우리는 하프타임에 0:2 점수를 유지하기 위해 정말 분투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강등을 받아들여야 하나?>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8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12점 차이라는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산술적으로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계속 나아가야 할 책임이 있으며,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계속 나아갈 것인지?>

"자부심과 명예, 본인의 일에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저의 원동력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매일을 맞이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력과 역경을 극복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스로를 돌아보고,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더 나은 모습을 보이며, 주변 사람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슈팅이 단 두 개뿐이었다. 지금 시스템이 결국 효과가 있을까?>

"단 3경기 동안 사용한 이 시스템뿐만 아니라 시즌 전체의 큰 그림을 봐야 합니다. 시스템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여러 기간 여러 옵션을 시도했고, 플레이 방식에 변화를 주었으며, 다양한 포지션에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떤 시스템에서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팬들이 계속 경기장에 오도록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상황이 암울해 보인다>

"맞습니다.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경기를 분석하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팀과 함께 일하며 가능한 최선의 감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극도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상황에서 제 역할은 그것입니다. 제가 먼저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계속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 목표입니다."

<윙크스의 결장. 부상 때문인지 선발 선정 과정에서 제외된 건지?>

"선발 문제입니다."

<바디가 하프타임에 교체됐는데?>

"부상은 아닙니다. 물론 우리가 수비를 많이 하는 경기였고, 어떤 의미에서는 그를 쉬게 해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 줄 요약>

1. 레스터, 맨시티전 0:2 패배로 7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 강등 현실화.

2. 경기 초반 실점과 치명적인 수비 실수로 자멸, 공격은 슈팅 단 2개.

3. 반니,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책임감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최선 다짐.

https://www.leicestermercury.co.uk/sport/football/match-reports/leicester-player-ratings-man-city-10076105

30R까지의 레스터 프리미어리그 신호등

현재(24-25)시즌 & 강등(22-23)시즌

+누가 빨간불만 들어오는 신호등좀 고쳐주세요...

다음 경기는 화요일 새벽 4시, 홈에서 뉴캐슬과 만납니다.

과연 8연 무득점 패배라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을까요?!?

Posted by g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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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 Rob Tanner의 기사입니다)

레스터 아카데미 속으로

인재 육성, 냉정한 선택, 그리고 미래를 향한 투자

(Getty Images)

지난달, 디애슬레틱은 'Inspired by You' 시리즈의 일환으로 레스터 구독자들에게 어떤 기사를 읽고 싶은지 문의했다.

Ben B, Cam V 등 여러 구독자는 레스터 아카데미에 대해 알고 싶다는 요청을 했고, 이에 롭 태너 기자가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레스터 시티 아카데미 스태프들이 근무하는 교실, 회의실, 사무실 등이 늘어선 복도 맞은편에는 그들의 노고를 기념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벽에 액자들이 줄지어 걸려 있는데, 각 액자에는 아카데미를 거쳐 레스터 1군까지 올라선 선수들의 유니폼이 담겨 있다.

그곳에 레스터 유니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들의 유니폼까지 포함되어 있다.

아카데미 우수 졸업생들의 긴 행렬, 그 시작점에는 에밀 헤스키의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이 자리하고 있다. 헤스키가 1995년 1군에 데뷔한 이후, 클럽의 중요한 생명줄인 아카데미에 더 많은 시간과 자금이 투자되면서 아카데미는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레스터는 선수를 육성해 내는 전통을 갖고 있다. 피터 쉴튼게리 리네커는 과거의 육성 시스템이 배출한 유명 선수들이고, 지난 20년간 레스터 아카데미는 더욱 생산적으로 발전했다.

리처드 스티어먼, 조 매톡, 막스 그라델, 그리고 아카데미 전체의 상징과도 같은 앤디 킹은 미래 세대를 위한 길을 열었다. 리암 무어제프리 슐루프의 뒤를 이어 벤 칠웰, 하비 반스, 함자 차우두리가 등장했다. 그다음으로는 루크 토마스키어넌 듀스버리홀이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케이시 매카티어, 벤 넬슨, 윌 알베스, 와냐 마르샬, 야쿱 스톨라르치크가 같은 길을 걸었다. 다른 아카데미에서 레스터 U-21 팀으로 합류하여 1군 무대를 밟은 선수들도 있지만, 이들을 제외한 순수 아카데미 출신만 따져도 2014-15 시즌 이후 약 21명이 레스터 1군에 데뷔했다.

2년 전 챔피언십 강등과 PSR(수익 및 재정 안정성 규정) 위반 문제로 클럽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카데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약 10년간의 전성기를 뒤로하고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레스터에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카디프로 임대 중인 윌 알베스 (Bryn Lennon/Getty Images)

실제로 칠웰, 반스, 듀스버리홀을 이적시키면서 발생한 £120m(약 2,280억 원)의 수익은 PSR 상의 이익으로 인정되며, 이는 아카데미와 유소년 육성에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잉글랜드 내 최고 아카데미 팀들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2에서 7위를 차지하고 있는 U-21 및 U-18 팀의 떠오르는 유망주들은 다가오는 여름 프리시즌에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의 여러 명문 클럽이 주시하고 있는 15세의 제레미 몽가가 1군 팀 훈련 과정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17세의 윙어 제이크 에반스 역시 1군 팀 훈련을 함께한 선수 중 하나다.

유망주가 1군에 도달하는 것은 오랜 육성 과정의 정점이자, 2013년 프리미어리그의 '엘리트 선수 육성 계획(EPPP; Elite Player Performance Plan)'의 일환으로 카테고리 1등급을 부여받은 레스터 아카데미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러나 아카데미의 역할이 유망주의 1군 진입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아카데미의 목표는 선수들이 경기장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성공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다.

2015년 잉글랜드 축구 협회(FA)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프로 팀과 계약한 9세 이하 선수 중 0.5% 미만만이 1군 팀까지 도달했다. 동료 기자 Liam Tharme이 다루었듯이(https://www.nytimes.com/athletic/5714378/2024/09/10/football-pathways-academy-development/), 지난 6시즌 중 5시즌 동안 U-21 선수들의 1군 출전 시간이 증가하면서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 이는 주로 PSR, 선수들의 경기 부담 증가, 브렉시트가 이적 시장에 끼친 영향 등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카데미 선수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덕분이기도 하다.

레스터 아카데미에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52명의 정규직 스태프가 있으며, 계약직과 스카우트를 포함하면 총 120명이 근무하고 있다. 레스터 아카데미는 기존 벨부아 드라이브 훈련장에서 최첨단 시설인 시그레이브로 이전한 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

아카데미 코치 개발 책임자인 폴 체니가 코칭팀을 이끌고 있으며, 그 외에도 3명의 상근 의사, 물리치료사, 그리고 퍼포먼스 지원팀이 있다. 이 지원팀에는 체력, 영양, 퍼포먼스 분석 전문가뿐만 아니라 선수 복지 및 심리, 교육 담당자들도 포함된다.

일부 코치들은 아카데미 입단 전 단계의 7세와 8세 아이들을 담당하고, 정식 등록이 가능한 9세부터 21세 이하까지 아카데미 시스템 내에는 180명의 유망주가 있다. 전직 체육 교사이자 아카데미의 교육 책임자였던 이안 콜리가 2016년부터 아카데미 총책임자를 맡아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

2021년 시그레이브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2 경기 (Alex Pantling/Getty Images)

아이들은 평일 중 이틀과 토요일에 훈련을 받고, 일요일에는 보통 경기를 치른다. 12세에서 14세 사이에는 학교를 하루 빠져 훈련 세션과 영상 분석에 참여하며, 영양, 요리, 시간 관리, 올바른 소셜 미디어 활용, 스포츠 리더십에 대한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선수들이 성장함에 따라 친구 관계, 이성 관계에 대한 워크숍(relationships and consent) 등 연령에 맞는 워크숍도 열린다.

나중에는 심판 워크숍도 열리고, 18세 이하 선수들은 정기적으로 더 어린 연령대의 경기에서 심판을 맡는다. 학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학교에서 내준 과제를 하루에 두 시간씩 수행하며 4명의 교사에게 지도받는다.

시그레이브 본관의 아카데미 구역에는 1군과 거의 동일한 헬스장, 체력 단련실 등이 갖춰져 있고,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하여 전담 스태프가 훈련 프로그램을 면밀히 관리한다. 과도한 성장은 '오스굿-슐래터 병(무릎의 과잉 사용 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체적 변화에 맞춰 개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아이들이 15세가 되면 교육 진로가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는 레스터와 파트너십을 맺은 Ratcliffe College와 연계하는 방안이다. 일부 아이들은 이곳에서 GCSE(영국의 중학교 졸업 성취도 평가)를 대비하면서 시그레이브에서의 훈련에 임할 수 있다. 다른 아이들은 기존 학교에 다니면서 일주일에 며칠은 오후 훈련을 위해 조퇴하는 방안을 택한다.

16세가 되어 장학생 계약(16-18세)을 체결하더라도 교육 과정은 계속 이어진다. 아카데미 장학생들은 Level 3 BTEC Sporting Excellence and Professional (SEP) 과정을 공부하며, 일부는 3개의 A-Level(대학 입학 자격시험)에 상응하는 학위를 확장 이수한다.

일부 선수들은 A-Level을 공부하고, 21세 이하 선수들에게는 자기 계발에 대한 더 많은 강좌가 제공되며, 일부는 온라인 학위를 취득하기도 한다.

아카데미의 계획은 프로 축구 선수가 되지 못하는 아이들도 직업 또는 교육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아카데미는 가능한 최고의 선수를 배출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선수들이 성장함에 따라 피라미드형 발전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가장 어린 연령대(9-12세)부터 적용되며, 이 연령대의 훈련은 단순히 재미에 중점을 둔다. 이 단계에서는 레스터 아카데미를 마치 놀이터처럼 즐겁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성장할수록 훈련은 더욱 진지해진다.

12세가 되면 11대11 경기를 시작하며, 엘리트 축구와 비슷한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선수들은 프로 학습 단계에 도달할 때까지 경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러 포지션에서 뛰게 된다. 18세에서 21세 사이에는 승리하는 방법과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는 데 집중한다. 실제로 코치들은 선수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힘, 즉 회복력을 키울 수 있도록 일부러 승리하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교육 프로그램 일부는 학부모에게까지 확대된다. 많은 학부모는 아이들이 아카데미에 합류하기 전 풀뿌리 축구 단계에서 선수들의 코치 역할을 맡았을 것이다. 아카데미는 엘리트 선수 육성을 목표로 하므로, 학부모들은 종종 어려운 경기나 훈련 후에 자녀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엘리트 선수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격차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다.

리그 규정에 따르면 9세에서 12세 사이의 선수는 훈련장에서 1시간 거리 이내에 거주해야 한다. 12세에서 14세 사이에서는 그 조건이 90분으로 늘어나고, Ratcliffe College와의 파트너십이 추가되면서 더 먼 곳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스톨라르치크의 경우처럼 해외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은 인재를 데려오는 절차는 브렉시트 때문에 훨씬 더 복잡해졌다. 스톨라르치크는 폴란드에서 발굴되었으며, 레스터의 U-16 팀에 처음 합류했을 때는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다. 그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Beauchamp College에 다녔다.

야쿱 스톨라르치크는 폴란드에서 스카우트되어 레스터로 이적했다 (Marc Atkins/Getty Images)

아카데미 선수 대부분은 이스트 미들랜즈 지역 출신이며 아카데미 초기 단계부터 거쳐오지만, 다른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를 영입해 오기도 한다. 16세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방출된 제이든 조셉, 과거 아스날 소속이었던 아마니 리차즈가 그 예다.

조셉과 리차즈는 이전 소속팀에서 방출되는 경험을 겪었는데, 이는 아카데미 매니저가 맡은 역할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매니저는 이러한 방출 소식이 선수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전달해야 한다.

학부모는 자녀의 발전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피드백 세션에 연간 3회 초대된다. 선수들도 어느 정도 나이를 먹으면 그 피드백을 함께 진행한다. 초기에는 선수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논하지만, 계약이 종료될 예정인 선수에게는 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카데미는 선수의 승인을 받은 영상 자료를 다른 아카데미에 배포하거나 스카우트가 관찰할 수 있도록 평가전을 주선한다. 일부 선수는 장학금을 받고 미국 대학 축구 시스템에서 계속 뛰게 되기도 한다.

어떤 선수들은 아카데미에서 받은 교육을 통해 다른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아카데미에서 10년을 보낸 코너 앤더슨은 현재 레스터셔 지역의 부동산 중개 회사 이사직을 맡고 있다.

'프로 개발 단계 선수 관리 담당관' 클리브랜드 테일러는 오랫동안 근무한 '안전 및 복지 담당관' 데일 브래드쇼와 함께 일한다. 테일러는 방출된 선수와 그의 학부모에게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조언과 지원을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사후 관리 차원에서 임상 심리학자와의 상담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경우 레스터에서 뛰는 것이 끝나게 되지만, 일부는 아카데미와의 인연을 이어가기도 한다. 현재 재직 중인 스태프 중 다수가 직접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

아카데미의 스타이자 본보기인 앤디 킹은 선수 은퇴 후 코치진의 일원이 되었다 (Plumb Images/Leicester City FC via Getty Images)

지난 8년 동안 아카데미는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을 채용하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2011년 레스터에서 방출된 아디 유수프는 이후 여러 클럽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하다 현재는 레스터 U-18 팀을 지도하고 있다. 킹, 그라델과 같은 시기에 첫 프로 계약을 맺었던 에릭 오디암보는 현재 U-16 팀을 지도하고 있다.

17세에 무릎 건강 문제로 레스터 아카데미에서 은퇴해야 했던 맷 굿윈은 현재 유소년 개발 단계의 수석 코치이다.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한 클럽 소속으로 리그 원, 챔피언십,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최초의 선수가 된 은 레스터 아카데미 시스템이 낳은 최고의 수혜자다. 그는 이번 시즌 레스터 U-18 팀 코치로 복귀했고, 이후 판니스텔로이 감독에 의해 1군 코치로 발탁되었다.

레스터 아카데미가 낳은 가장 위대한 성공 사례인 킹. 그는 이제 아카데미의 전통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점점 더 중요해지는 홈그로운 인재의 가치를 입증할 차세대 유망주를 찾아내는 데 힘쓰고 있다.

<세 줄 요약>

1. 레스터 아카데미는 꾸준히 뛰어난 유소년 선수들을 배출하며 클럽 재정에도 기여.

2. 아카데미는 선수 육성 외에도 학업 및 심리 상담 등 다방면으로 지원.

3. 졸업생들을 코치진으로 채용하며 앤디 킹과 같은 성공 사례 만들어내려 노력.

https://www.nytimes.com/athletic/6241514/2025/03/31/leicester-city-academy-products/

+레스터 아카데미에 대한 특집 기사입니다.

아카데미 출신이 1군까지 도달하고, 또 1군에서 살아남는 사례가 극소수이긴 하지만, 레스터 아카데미는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중요성이 커진 아카데미에서 또 어떤 유망주들을 길러 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음 경기는 수요일에서 목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3시 45분, 맨시티와 맞붙습니다.

오늘 새벽 울브스가 또 1승을 거두면서 격차는 12점까지 벌어졌지만... 이제는 그냥 상황을 떠나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god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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